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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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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가볼곳4 목석원 제주의 나무와 돌로 정원을 꾸민 곳이 목석원이랍니다. 개인이 30여년이나 노력한 끝에 만들어진 곳이라네요. 전시되어 있는 나무와 돌은 나름대로 색다른 가치를 갖고 있는 것들이구요. 그 중에서 한라산 해발 700미터 이하에서 자생분포하고 있는 조록나무의고사목 뿌리는 절묘한 공간미를 형성하고 있어요. 그 희귀성과 고유성 때문에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네요. 다양한 제주의 돌 민속품들을 수집, 전시하여 사라져 가는 제주의 귀한 돌 문화들을 모아 놓아 볼만한답니다. 가는길은 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를 이용해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진행, 제주시청에서4킬로미터 가다보면 우측에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한라수목원 제주시 남조순오름 서녘 기슭에 자리잡은..
제주도 제주시 가볼곳3 방선문 방선문은 영주10경(제주 10대 아름다움)의 하나로 기암괴석등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옛 선비들이 풍류응 즐기며 암벽에 한시를 새겨 놓아 우리 선인들의 숨결이 있는 곳이예요.방선문의 다른 이름은 영구이며 특히 영구춘화라 하여 봄에 암벽 사이로 철죽이 필 때 절정을 이룬다고 해요. 계곡 속 터널 모양의 커다란 바위는 신선들이 드나들던 문이라는 전설이 얽혀 있으며 제주에서 선인들의 암벽 한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예요. 이곳은 외진곳이라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그만큼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랍니다.번한 관광지가 아닌 남들이 찾지 않는 은밀한 곳을 방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가보시길가는길은 제주시 제주교도소 정문앞 시멘트가 깔려진 도로를 따라 300미터 정도들어가야 하며 인적이 드문 산길입니다...
제주도 제주시쪽 가볼곳2 국립제주 박물관 2001년 6월에 개관한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에 있는 박물관 중에 가장 체계적이고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제주 내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 전시물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소장하고 있는 유물 7,000여점 중에 1,400여점이 상설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애외전시장을 통해 전시되고 있어요. 제주의 다른 박물관에 비해 시설과 주변 경관이 매우 쾌적한 것도 좋구요. 전시 내용이 과학적이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박물관이예요. 제주시의 서쪽에 있으며 12번 일주도로와 97번 동부관광도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니 부담없이 관람해 보시길. 제주민속박물관 민속학자이신 진성기씨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제주민속 박물관은 1964년 개관한 나름 오래된 전통을 갖고 있는 박물관..
제주도 제주시쪽 가볼곳1 삼성혈 제주 개벽 신화의 발상지입니다. 탐라를 창시했다는 삼신인인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가 삼성혈의 세 구멍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답니다. 이 곳에서 태어난 삼신인은 수렵생활을 하다가 소와 말과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량국 세 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었고, 이후 탐라 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답니다. 전시관으로 가보시면 삼성혈 신화를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문헌과 각종 모형을 통해 제주역사를 보여주고 있구요. 부속 건물들과 전시관, 삼성혈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실 수 있어요. 제주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 전통적인 제주..
벚꽃보다 유채꽃 올해는 이상기후 때문에 벚꽃이 일찍 피고 일찍 져버렸습니다. 벚꽃 구경을 해야지 싶은 순간 이미 벚꽃이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봄이라 하면 벚꽃놀이만한 게 없어 이를 놓치면 많이들 실망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봄에 피는 벚꽃이 전부가 아닙니다. 벚꽃이 져갈 때쯤에 노랗게 절정을 누리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유채꽃’인데요. 유채꽃은 가로수 같은 벚꽃과 달리 밭과 군락을 이룹니다. 그래서 유채꽃 명소를 찾으면 노란 꽃이 끝없이 펼쳐져 인생샷을 찍기 좋은 곳들입니다. 그럼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시죠. 1. 제주도 유채꽃을 제대로 보려면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유채꽃이 가장 많이 피는 곳이 아마 제주도일 겁니다. 제주도 구석구석 유채꽃으로 물들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제주도 내에서도 유채꽃 명소를 ..
혼자 가도 좋은 해외 여행지 현대 사회가 너무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친구 혹은 가족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죠. 그러다 보면 결국 혼자라도 여행을 떠나자고 결심합니다. 그런데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도 모자라 이게 첫 해외 여행이면 어떨까요? 매우 막막하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를 겁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까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한 추천 여행지가 있습니다. 여행지를 정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준비는 반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으니 필독하시죠. 1. 일본 오사카 첫 해외여행은 가까우면서도 큰 도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바로 오사카입니다. 부산에서는 배를 타고 가 볼만한 해외여행지이기도 하죠. 물론 비행기와 배의 이동시간..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지 협재 해수욕장 제주의 해변을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옥빛과 쪽빛 바다는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백사장 또한 눈이 부실 정도로 맑으며 해변에서 바라다 보이는 비양도도 단조로운 수평선을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중문 해수욕장 타원형을 이루고 있고 백사장 뒷편이 언덕을 이루고 있어 무척 아늑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곳입니다. 맑은 수질은 최고라고 할수 있고, 주변에 특급 호텔들이 몰려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신라 호텔 정원에 위치한 쉬리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중문 해수욕장은 장관이지요 함덕 해수욕장 동쪽 해안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언덕을 이루는 소나무 숲을 기준으로 백사장이 양쪽으로 나눠어 있으며 제주에서 가장 많은 피서 인파가 모이는 곳 중에..
제주 여행을 편리하게 하는 도로별 특성 이번엔 제주 여행시 알기 쉽도록 도로별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가끔 제주에서 관광하시면서 운전하실때 지도를 들고 헤매는 경우가 있죠.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는 않더라도 네비만 찍고 가시더라도 여기가 제주 어디쯤인지 이 도로가어떤 도로인지 구별하시는 게 더 좋겠죠. 도로의 특성을 알아놓으면 상당히 유요하답니다. 일주도로(12번 도로) 제주 외각을 따라 형성된 도로이며 이 도로를 따라 달리면 제주를 한바퀴 돌게 됩니다. 어쩌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도로일 수도 있어요. 곳곳에 과속단속 무인카메라가 많으며 신호등도 많아요. 중산간도로(16번 도로) 제주를 한바퀴 돌 수 있는 도로이지만 중산간 도로인만큼 시야가 좋지 않으며 대부분 왕복 2차로로 이루어져 있고 굴곡이 심하답니다. .중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