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제주시 가볼곳3

방선문


방선문은 영주10경(제주 10대 아름다움)의 하나로 기암괴석등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옛 선비들이 풍류응 즐기며 암벽에 한시를 새겨 놓아 우리 선인들의 

숨결이 있는 곳이예요.

방선문의 다른 이름은 영구이며 특히 영구춘화라 하여 봄에 암벽 사이로 

철죽이 필 때 절정을 이룬다고 해요. 

계곡 속 터널 모양의 커다란 바위는 신선들이 드나들던 문이라는 전설이 얽혀 

있으며 제주에서 선인들의 암벽 한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예요. 

이곳은 외진곳이라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그만큼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랍니다.

번한 관광지가 아닌 남들이 찾지 않는 은밀한 곳을 방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가보시길

가는길은 제주시 제주교도소 정문앞 시멘트가 깔려진 도로를 따라 300미터 정도

들어가야 하며 인적이 드문 산길입니다. 숲길 옆에 작은 이정표가 있으니 주의깊게 

보셔야 찾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사라봉 공원


사라봉은 영주10경에서는 사봉낙조라 하여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제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으로 이야기합니다. 

해질 무렵 사라봉에 올라보면 휘황찬란한 제주시의 불빛들을 옆으로 하고 바다속으로

숨어드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사라봉 북쪽으로는 제주항이 위치하고 있어 이곳으로 드나드는 선박들의 조명도 

볼만합니다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주민들의 산책 장소와 운동 장소로 

애용되는 곳이예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독립을 위해 싸웠던 제주 태생의 의병들을

기념하기 위한 의병항쟁 기념탑과 조선시대 의녀로 사업에 성공한 후 1700년대에 극심한 

흉년이 들어 도민이 굶어죽게 되자 재산을 털어 이들을 구제하여 나라에서 상을 내렸던

김만덕 할머니를 기념하는 만덕관이 있습니다. 

가는길은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되고, 정상까지는 차가 갈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가면 30분 정도 걸려요.

입장료는 없어요


용두암


제주를 상징하는 용두암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곳입니다. 

용이 한라산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다 한라산 신령의 활에 맞아 

몸은 바닷물에 잠기고 머리부분은 하늘을 향해 굳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해질 무렵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주변 해안 바위에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팔기도 하고, 바로 옆 이호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있어 연인들끼리 드라이브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저녁이면 해안도로를 따라 들어서 있는 카페촌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서 

낭만과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랍니다. 

가는길은 제주시 용문로타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바다 방향으로 진입해서 해안도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산천단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닌 곳입니다만 오래된 노송들이 자리하고 있어 바람에 묻어 

오는 솔향기가 가슴까지 맑게 하는 곳입니다. 산천단은 예로부터 2월이면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산신제를 지냈는데 날씨가 춥고 길이 험해 그 때마다 제물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얼어죽거나 부상을 당해 제주목사가 이곳에 제단을 마련하고 산신제를 

지내도록 하면서 산천단이라고 한답니다. 

가는길은 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를 이용 서귀포시 방향으로 진행. 제주대학 입구를 

1킬로미터 정도 지나 우회전하면 나옵니다. 

입장료는 없어요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호텔 싸게 이용하는 방법  (0) 2018.04.23
제주도 제주시 가볼곳4  (0) 2018.04.20
제주도 제주시쪽 가볼곳2  (0) 2018.04.19
제주도 제주시쪽 가볼곳1  (0) 2018.04.19
벚꽃보다 유채꽃  (0)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