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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을 편리하게 하는 도로별 특성

이번엔 제주 여행시 알기 쉽도록 도로별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가끔 제주에서 관광하시면서 운전하실때 지도를 들고 헤매는 경우가 있죠.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는 않더라도 네비만 찍고 가시더라도

여기가 제주 어디쯤인지 이 도로가어떤 도로인지 구별하시는 게

더 좋겠죠. 도로의 특성을 알아놓으면 상당히 유요하답니다.  

일주도로(12번 도로)

 

제주 외각을 따라 형성된 도로이며 이 도로를 따라 달리면 제주를 한바퀴 돌게 됩니다.

어쩌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도로일 수도 있어요.

곳곳에 과속단속 무인카메라가 많으며 신호등도 많아요.

 

중산간도로(16번 도로)

 

제주를 한바퀴 돌 수 있는 도로이지만 중산간 도로인만큼 시야가 좋지 않으며

대부분 왕복 2차로로 이루어져 있고 굴곡이 심하답니다. .중산간 마을 곳곳을

지나야 하지만 길을 잘아는 제주 사람들은 신호가 많이 없어서 12번 도로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제1횡단도로(11번 도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도로가 제1횡단 도로입니다.

고도가 높은 한라산 국립공원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이 도로를

넘을 때 여러 날씨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눈이 내리면 통행이 통제되기도

합니다. 왕복 2차선이며 일부 구간은 굴곡이 매우 심해서 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제2횡단도로(1100번 도로)

 

중문관광단지와 제주시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도로였지만 요즘은 고속화 도로인

서부 관광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제1횡단도로에 비해 굴곡은 덜한 편이지만 역시 내리막에서는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1100고지에는 휴게소가 있으며, 눈이 내리면 통제가 되기도 합니다 .

 

서부관광도로(95번 도로)

 

고속도로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잘 정비된 도로이며 제주시에서 중문관광단지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도로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도 이 도로를

이용해 중문관광단지를 거쳐 서귀포시까지 운행한다.

 

동부관광도로(97번 도로)

 

제주시에서 표선까지 연결하는 이 도로는 서부 관광도로만큼 이용자가 많지 않다.

 

제1산록도로(1117번 도로)

 

서부관광도로에서 제1횡단도로를 가로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다른 도로에 비해

차량 통행량이 적지만 한번쯤 달려 볼만한 도로입니다. 야간에는 어느 지점에선가

바라보게 되는 제주시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2산록도로(1115번 도로)

 

차량 통행이 많지 않지만 가장 아름다운 도로중에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한쪽으로 펼쳐진 제주 남쪽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큰매력이며 고지대에 만들어진 도로라 탁 트인 시야가

일품입니다. 일정 중에 이 도로를 이용할 일이 없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이 도로를 이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동쪽에서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날씨가 좋을 땐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답니다.

 

남조로(1118번 도로)

 

무척 아름다운 도로입니다. 남조로의 매력이라면 무엇보다 제주의 오름과

평원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만들어내는 멋진 라인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해안도로

 

12번 일주도로를 달리다 보면 중간 중간에 해안도로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해안도로는 어촌은 물론이고 바다를 가장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다.

해안도로의 끝은 다시 12번 일주도로와 만나기 때문에 되돌아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잘 닦여진 일주도로에 비하면 돌아가는 길이긴 하지만 제주에 왔다면 해안도로를

달려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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