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는법과 교통수단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제주도를 갔다오는데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항공이나 선박 둘 중의 하나이다.

가장 대중적이고 편리한 교통 수단은 역시 항공편이지만

시간적인 여유라던가 개인의 사정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항공편

 

대한항공은 포항, 예천, 양양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제주와 연결되는

노선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은 김포, 부산, 청주, 대구, 울산, 포항

광주 등에서 제주노선이 취항하고 있다. 그외에도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의

저가 항공사들도 취항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 스케줄은 시즌에 따라서 운행 편수와 노선이 조정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더욱이 지난 겨울에는 몇년만에 내린 폭설로 제주 출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었다는 사실은 뉴스로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므로 날씨에 따른 변동 사항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선박편

 

선박편의 단점은 시간일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11시간 이상 소요되는 제주 - 부산이나

15시간 가량 소요되는 제주-인천의 경우 모두 야간에 출발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시간의 낭비는 적다고도 할 수 있다.

잘 이용하면 항공료보다 매우 싸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특히 오랜 기간 제주를 여행 한다면 렌트비보다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가는 것이 유리한데

선박편은 그것이 가능하다.

또 배소요 시간이 이외로 짧은 경우도 있다. 완도 출발의 경우는 제주와 최단거리이다 보니

2시간 30분정도면 완도에서 제주가지 갈 수 있다.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 거주자인 경우 완도까지 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으므로

잘 고려해야 한다.

보통은 제주에서 한달살기 등 장기간 머무르면서 짐이 많을경우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는 고려해 볼 수있는 방법이다.

 

제주 내 이동수단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기차, 버스, 승용차, 자전거 등 그러나 제주는

그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도보나 자전거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대중교통이겠죠. 제주에서는 버스는 그리 유용하지 못하다.

제주시내를 이동할 때나 한곳만을 목적지로 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여러곳을 자주 옯겨다녀야 하는 여행의 특성의 관광객에게는 말이죠.

그래서 이 선택지는 잘 이용하지 않죠

 

자가용 -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는 앞서 선박편에 잠깐 얘기했지만 제주에 머무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렌터카를 대여하는 비용과 자신의 차량을 배에 선적해서 가져가는 비용을

잘 비교해보고 결정해야하고, 이경우 기간이 길면 길수록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택시 대절 -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방법인데, 직접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곤함도 없으며

길을 몰라서 헤매지 않아도 되죠. 렌트카에 비해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답니다.

 

렌터카 -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렌터카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대부분이고, 공항에서 바로 인수 반납이 가능해 편리하죠

가격도 제휴 할인이나 숙소, 항공과 연계하면 저렴하니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제 교통 수단을 확보했다면 떠나는 일만 남았겠죠. 다음은 제주의 여러 명소 관광지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