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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4

천지연 폭포


서귀포항 옆 대형 주차장을 가로질러 길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요란한 물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천지연 폭포입니다. 

천지연폭포가 떨어지는 못의 수심은 20미터에 달한다고 하구요. 

폭포 주변에는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담팔수나무, 세계적으로 천지연에만

서식하는 가시딸기를 비롯해 수백 종의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계곡 주변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도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며, 서귀포항의 야경 또한 아름다워서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가는길은 서귀포시 서귀포한 옆의 대형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어린이 1,000원입니다.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해안절벽에서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폭포라고 하네요. 

높이는 23미터로 천지연 폭포보다 높으며 폭포수가 일으키는 물보라가

오색무지개를 만들어내 장관입니다.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영주10경 중에 하나랍니다. 해변의 바위위에 앉아 서차게 떨어지는 

정방폭포를 바라보고 있으면 장시간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가는길은 서귀포시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KAL호텔 진입로에서 이정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입니다. 


쇠소깍


쇠소깍은 효돈천이 흐르고 흘러 바다에 다다르는 마지막 길목을 말합니다. 

서귀포의 숨은 명소 가운데 하나이며 조용하면서도 다양한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울창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수심이 매우 깊습니다.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괜찮고 배를 빌려 직접 노를 저어 물길을 따라 

보는 것도 좋아요.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타고 동쪽방향으로 진행하면

소래교라는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밑의 하천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돈내코 유원지


한여름 삼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돈내코랍니다. 

계곡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숲은 하늘을 가릴 정도이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여름에는 야영도 가능합니다. 

음력 7월 보름인 백중날 물을 맞는 풍습이 있는 제주에서 이 시기에 이곳을

찾는 제주분들이 많습니다. 제주에서는 이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폭포 밑에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힌답니다. 

돈내코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고 불렸고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의 방언인데, 돈내코에서 코는 입구를

말하는 제주방언. 내는 하천을 말하는 것으로 즉 돈내코는 멧돼지들이 

물을 먹던 하천입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멧돼지가 발견되지 않는답니다.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제2횡단도로룰 이용하여 제주시 방향으로 진행하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가기 전 좌회전 후 약 2킬로정도 가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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