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1

여미지식물원

세계의 진귀한 식물들의 최대 보고이고 남국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 

바로 여미지 식물원입니다. 이 곳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입니다. 

공중에 뿌리를 내리는 판다누스, 독특한 꽃 모양을 자랑하는 구근베고니아 등을

볼 수 있는 화접원, 계단식 폭포로 조성되어 있는 수생섹물원, 건조한 사막 기후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선인장이 전시된 다육식물원, 열대정글의 생태를 재현해놓은 열대생태원, 

바나나와 망고, 리치, 파파야등 40여종의 진귀한 열대 과일나무가 자라고 있는 열대과수원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온실식물원에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열대 및 아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온실 중앙에 설치된 전망타워에 올라가면 중문 관광단지 일대와 한라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최남단 마라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옥외 식물원은 3만 4천여 평의 대지에 800여종의 난대 및 온대 식물이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 각국의 민속정원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으며 지구 환경보존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볼 수 있습니다. 

여미지란 말은 가장 아름다운 땅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구요. 모든 관람시설을 관람하려면

2시간 정도는 걸리니 충분히 여유를 갖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는길은 서귀폿시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퍼시픽랜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에 자리한 퍼시픽랜드는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쇼를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농구, 장대 높이뛰기, 고공점프 등을 보여주는 돌고래와 물구나무를 서거나 사람과

악수를 하고 악기 연주까지 하는 바다사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볼거리를 선사한답니다. 거기다 능청스런 원숭이와 흥겨운 아쿠아로빅 쇼가 더해져

약 50분동안 진행되는 공연내내 감탄과 웃음을 자아냅니다.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해양전시실에는 화려한 열대 어종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학습적으로도

좋은 공간입니다. 야외에는 중문해수욕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가 있어 드넓은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다의 향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가는길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내에 위치하고 있구요.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입니다.

중문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주상절리대는 육각형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이 겹겹이 붙어서 대 장관을 이루는 곳을 말하는데요.

빠른 속도로 달려와 해안 절벽에 부딪히며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신의 조각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교하고 웅장한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진 이곳 해안에서는 막혔던 가슴까지 

시원하게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파도가 잔잔할 때는 쪽빛으로 물든 해안을 감상할 수가 있고

파도가 거친날은 20미터 이상 솟아오르는 포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자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관람로와 전망대는 모두 친환경 자재인 나무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가는길은 중문관광단지내 컨벤션센터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안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어린이 1,000원입니다. 

천제연 폭포

하느님의 연못이란 뜻을 갖고 있는 천제연 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이면 내려와 목욕을 하고 돌아갔다는 전설이 전해 지는 곳입니다. 실제로

100여종에 이르는 울창한 난대 식물 숲으로 둘러쌓여 총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를 감상하자면

칠선녀들의 옷자락처럼 하늘하늘 아름다운 폭포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칠선녀의 전설을 조각해 놓은 아치형 선임교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은 아찔할 정도로 웅장하며

천제루라 불리는 누각에서 바라보는 폭포 또한 아름답습니다. 

가는길은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내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청소년, 어린이 1,35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