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3

서귀포 자연휴양림


한라산 남단 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남단

자연휴양림입니다. 삼림욕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미터 지점에 조성되어 

있어 산책로를 따라 푸른 녹음 사이를 걷다보면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노루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법정악오름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서귀포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영장과 오토캠프장, 자연체험교육장과 통나무집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동반 여행이라면 숙박을 고민해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시내하고는 동떨어진 곳이라 숙박시 편의성은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네요. 

가는길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제1횡단도로(1100번도로)를 타고 제주시 방향으로

7킬로미터 정도 가면 나와요.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이용요금과 숙박관련은 아래 링크를 조회해보시길

http://healing.seogwipo.go.kr/seoforest/recreationalforest.htm


논짓물, 갯깍주상절리대


관광객들에게 많이 일려져 있지 않은 관광지가 바로 논짓물과 갯깍입니다. 

두 곳은 제주의 숨은 비경 중의 하나입니다. 

논짓물은 해변 바로 앞에서 시원하고 맑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으로 

지역 주민에게 여름 피서지로 사랑 받는 곳입니다. 

논짓물로부터 해안을 따라 1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갯깍 주상절리대는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와는 다른 느낌의 해안절경입니다. 

남들이 찾지 않는 숨은 비경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가는길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타고 산방산 방향으로 진행하자마자

예래동으로 향하는 좌회전길이 나옵니다. 이 길로 2킬로미터 정도 가서 해안으로 가면됩니다. 


외돌개


서귀포 칠십리 해안 삼매봉 끝자락 바닷가에 20미터 정도의 높이로 우뚝 솟은 돌기둥이

바로 외돌개입니다. 화산폭발로 생성된 것이며,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강한 암석만 남아 

지금의 모습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위 위에는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몇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외돌개를 중심으로 주변 물색은 옥빛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해가 지는 무렵의 노을은 

서귀포의 백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탁트인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는길은 일주도로(12번도로)를 이용해서 서귀포 시가지에서 중문방향으로 길을 들면 

외돌개로 좌회전하는 길이 나옵니다. 그 길로 2킬로미터 정도 가면 외돌개입니다. 


이중섭 문화의 거리 


한국적인 작가이며 동시에 현대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이중섭은 한국 미술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화가이죠. 천재적인 예술혼을 불사르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그는 

6.25 전쟁 당시 서귀포로 내려와 피난생활을 했으며 그가 생활하던 터에는 소박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이중섭 미술관과 이중섭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의 예술 세계를 기리고

그의 발자취를 한곳에서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중섭은 서귀포에 머물면서 서귀포의 환상, 게와 어린이, 섶섬이 보이는 풍경등의 

작품활동을 했다고 전해 집니다. 

이중섭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돌아보시는 계기가 될 거 같네요. 

가는길은 서귀포시 중심가 한복판에 이중섭거리가 있으며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복원되 초가집과 이중섭 미술관을 찾으실 수 있어요.

이중섭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입니다.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시 동부권 가볼곳1  (0) 2018.04.27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4  (0) 2018.04.27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2  (0) 2018.04.26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곳1  (0) 2018.04.26
제주도 제주시 가볼곳5  (0)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