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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권 가볼곳2

비자림 


제주 삼림욕장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비자림은 단일 수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목과에 속하는 비자나무는 1년에

1.5센티미터정도만 자라기 때문에 나이테가 없는 것이 특징이고 

15~20년 이상 잘라야만 열매를 맺는다고 하네요. 종자는 약용으로 사용하고 

목재는 질이 좋아서 각종 가구자재 뿐만 아니라 바둑판으로 잘 사용된다고 합니다. 

비자림에는 300~600년생 비자나무가 약 2,500여그루 자라고 있으며 이중에서 

최고 수령의 수목은 810년이나 되었다고 하고 둘레 6미터, 높이가 14미터에 이른다고 

하네요.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비자림은 상록수림이기 때문에 

사철 푸른 삼림욕이 가능하고 비자림의 산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빠른 피로회복과

함께 인체 리듬을 되찾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싱그러운 녹음 속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원시림 속에 들어와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제대로 된 삼림욕을 즐기시려면 2~3시간 정도 되는 코스를 따라 걸으시면 좋겠네요.

가는길은 제주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이용해서 성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평대리에서 

1112번도로를 이용 우회전 해서 5킬로미터 쯤 진행 하면 나옵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어린이 800원입니다. 


산굼부리


제주에는 360여개의 기생 화산이 있으나 산굼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산은 둥그런 언덕 형태의 

분석구입니다. 산굼부리는 해발 400미터의 평지에 생긴 화구로서 깊이는 약 100미터 화구의 지름은

600여미터정도로 한라산 화구보다 약간 더 크고 깊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물이 고이지 않는 산굼부리의 분화구 안은 일조량에 따라 난대와 온대성 식물이 

공존하는 거대한 자연 식물원과 같습니다. 

산굼부리 분화구를 보는 것도 좋지만 주변 경관도 아주 멋지므로 꼭 가셔서 느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는길은 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5.16도로)를 이용해서 서귀포 방향으로 가다가 1112번 도로를 따라 

좌회전해서 7킬로미터 정도를 가면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소인국 미니월드


이곳에 가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남아메리카 등 전세계 건축물 중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거나 독특한 건축물 60여 개를 한자리에 축소해 놓은 곳이랍니다.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프랑스의 에펠탑,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태국의 방파인, 중국의 만리장성,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등 흥미로운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일부 미니어쳐 건물들은 정밀감이 떨어지고 조잡한 것도 있어요. 

안보면 궁금하고 막상 보면 약간 실망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번정도 가고 두번은 가기에는 망설여지는 곳입니다. 

가는길은 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를 이용 서귀포 방향으로 가다가 1112번 도로를 이용해 죄회전 후

1118번 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쉽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정석항공관


넓은 대지 위에 항공기 격납고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이 정석항공관입니다. 

전시장 안에는 360도로 펼쳐지는 입체화면 서클비전을 통해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적인 풍습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각종 모형 비행기와 비행기의 실제 조종서을 옮겨놓아 체험 할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가는길은 제1횡단도로를 이용 서귀포 방향으로 가다가 산굼부리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오니 한번 들러 보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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