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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권 가볼곳4

표선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곳이 표선해수욕장입니다. 썰물때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고, 밀물때에는 얕은 백사장으로 수심이 낮은 곳에 엄청 넓습니다. 다른곳과 다른 모래의 질감도 모래찜질용으로도 잘 맞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만끽하고 싶으시면 가보는게 좋겠죠.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이용 성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표선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그리로 들어가면 됩니다. 




제주 민속촌 박물관


제주도는 육지와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지요. 기후도 약간 다르고 생활수단 또한 다르죠.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인위적으로 만든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5만여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제주의 옛모습을 옮겨 놓아 19세기 제주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어촌, 중산간마을의 부락, 무속신앙촌 등 100여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은 물론이고 조선시대의 목사청, 작청, 향청 등 지방관아 또한 고증을 통해 재현해 놓았어요.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이용 동쪽방향으로 가면 40분 정도 걸립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입니다.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은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옛 생활공간과 현재의 생활공간이 어수선하게 뒤석여 있기는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드는 제주민속촌 박물관는 달리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마을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산보하는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아요. 곳곳에 가옥이나 건축물에 대한 안내문이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곽의 망루에서 바라보는 마을 초가 지붕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를 이용 성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표선에서 동부관광도로(97번도로)쪽으로 좌회전 후 8킬로미터 정도 가면 됩니다. 입장료는 제주민속촌박물관의 비싼 입장료와 달리 무료랍니다. 



신영영화박물관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신영영화박물관은 이국적인 하얀 건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6,70년대 은막의 스타였던 신영균씨가 건립한 박물관은 의외의 탄탄하게 짜임새 있는 볼거리로 관람자들을 감동시킵니다. 


지하에는 영화소품으로 사용되었던 각종 민속 의상들과 단편영화나 화제작들을 상영하는 씨네 극장이 있고, 1층에는 영화의 역사를 비롯하여 특수효과 촬영에 대한 자료와 각종 영상 기자재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영화 관련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에는 야자수와 카나리아 등 열대 식물이 심어져 있어 이국의 정취도 느낄 수있는 곳입니다. 가는길은 서귀포시에서 일주도로(12번도로) 이용 성산 방향으로 진행 하다가 남원읍내 해안가로 가면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미성년자 8,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