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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14권

키네의 감기는 더욱 심해지고, 그로 인해 2점을 더 내주게 되고,

키네의 이상함을 눈치 챈 감독은 키네의 상태를 물어보고 키네는 

자세히 자신의 상태를 알려준다. 센카와고의 투수를 할만한 사람은

키네말고는 히로밖에 없었으므로 히로는 공격간에 노다와 투구 연습을 하러 나간다.

 

히로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운이 좋아 전 타석에서는 출루를 하였지만

이제 눈의 붓기가 더 심해져 타격자세도 무너지고 할 수 없이 번트를 대지만 아웃당하는 히로


이를 지켜 보던 오타케와 시마, 시마는 미안한 마음에 다친 눈을 치료도 하지 않고 

투구를 하려는 히로를 붙잡고 오타케에게 응급 조치를 하도록 시킨다. 오타케는 권투를 

많이 해서 이런 상황에 대한 응급조치 실력이 뛰어난 것이었어요.


오타케의 응급조치로 눈의 붓기가 많이 완화되어 키네와 투수로 교대, 

투구를 이어나가게 된다. 

오타케는 전회의 최장거리 홈런에 힘입어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긴장한데다 

또 다시 홈런을 요구하는 응원에 부담을 느껴 좋지 않은 볼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최단거리 홈런이되면서 팀에 1점을 추가하게 된다.

6회말 7대 6으로 뒤지고 있던 센카와고 오타케의 홈런으로 팀의 활기가 더해집니다. 


8회말 시마의 런앤건에 의해 1점을 추가하고 9회말 히로의 끝내기 홈런으로 센카와고는

승리하여 8강에 나가게 된다. 

시합이 끝난 그 날 저녁 히로타는 센카와고 숙소에 전화해 시마를 찾고, 그 내용은 

계속 시마와 오타케가 시합에 일조를 해서 선발 멤버로 들어가서 에이쿄오고와의 

경기 중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에이쿄오고의 승리에 기여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오타케는 명문 야구팀이었다면 자신들이 선발로 나가는 건 꿈도 구지 못했을거라

하고 자신의 타석에서 큰 환호성을 들은데 대한 기분 좋음을 표현합니다. 

이 말은 히로타의 말을 듣는 것보다 자신들의 야구 실력을 늘려 최선을 다하자는 얘기를

시마에게 우회적으로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시마는 오타케와는 달리 집안이 엮인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히로타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메이와의 남도쿄대회와 북도쿄 에이쿄오고의 8강전. 에이쿄오 감독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스포츠맨쉽은 저리가라 하는 비열한 감독이었는데, 

그에게 반하게 되면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3년간 벤치에만 앉아 있어야 하는데, 

에이쿄오고의 3학년 오구라도 그런 피해자였다. 

센카와고의 감독도 고교 시절 3년간 벤치에만 앉아있었던 기억으로 감독에게 원한이 있었다.

센카와고도 북도쿄 대회 8개 팀중 하나로 경기에 들어간다. 


에이쿄오고는 무난히 승리하여 4강전 준결승에 먼저 도착한다. 경기를 먼저 끝낸 히로타는

히로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가는데 거기서 시마를 응원하러 온 시마의 아버지와 

만나게 됩니다. 시마의 아버지는 히로타의 아버지 덕분으로 곤란한 일이 해결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네요. 이것이 아마 시마가 히로타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사정인것 같네요.


14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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