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가장 핫한 SUV. 아직도 주문량을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해 계약 후 몇달을 기다려야 하는 차 네 바로 팰리세이드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미국 수출형 모델인 팰리세이드 인스퍼레이션을 공개했습니다. 11월 6일부터 진행된 2019 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 인스퍼레이션을 알아보겠습니다.
펠리세이드 국내 모델과의 차이점
현대차 팰리세이드 인스퍼레이션은 북미형 모델로 국내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과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인데요. 국내형 팰리세이드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 라인업에서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싼타페를 통해 먼저 선보인적이 있습니다. 신차 출시 후 신차 판매량이 감소되는 6개월 쯤 뒤에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투입해서 신차 효과를 내는 전략으로 전용 디자인과 사양 추가를 통해 고급화된 최상위 트림으로 인스퍼레이션을 투입해 판매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입니다.
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 등장한 팰리세이드인스퍼레이션은 북미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리미티드 모델로 판매되는 최상위 트림입니다. 외관 전체적으로 고급형 그릴이 적용되어 팰리세이드의 고급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투싼에서 적용한 적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년식 변경시에 적용되는 LED 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이 약간 다릅니다. 위아래로 이어진 주간주행등의 끊어지는 부분 중간에 면이 강조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LED 헤드램프가 3구형인 국내 모델과 달리 2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북미형 팰리세이드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장 큰 요소는 보디컬러 휠 하우스 클래딩이넫요. 국내 모델의 경우 보디컬러가 아닌 플라스틱 고유의 컬러를 띄고 있는데, 북미형 최상위 모델은 보디컬러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되어 휠하우스가 차체와 일체화된 느낌입니다.
전후면 범퍼에 반광 또는 유광 크롬 디테일이 적용된 점도 다른점입니다. 또한 멀티핀 타입 20인치 스터퍼링 휠이 적용되어 최상위 기종으로서의 특징을 더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계기판과 도어패널에서의 차이가 눈에 띄는데요. 흡사 제네시스 GV80과도 유사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모델과 달리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이 적용되는데 신형 쏘나타나 그래져페이스리프트 모델과도 유사해 보입니다.
도어트림의 경우 마름모 패턴이 반복된 인조가죽 소재가 1열과 2열에 적용되어, 실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어두운 내장 컬러가 적용됐음에도 고급스러운 모습이네요. 3열 전동 폴딩 시트 등 기본적인 옵션 구성은 국내 모델과 동일합니다.
7인승인 팰리세이드는 준대형SUV로서 널찍한 실내 공간으로 7인이 모두 탑승해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중소형SUV들도 인기가 많지만 북미 모델로 북미에서 팰리세이드 리미티드라는 트림으로 판매가 되겠지만 국내에서도 2020년 인스퍼레이션 트림으로 출시가 되면 더 많은 소비자가 선택을 할 것 같은 모델이네요.
팰리세이드 계약량이 많아 아직도 제 때 소비자에게 가지 못하고 장시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인스퍼레이션모델의 출시에 따라 그 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랜져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GV80, 등 올해 말 현대차는 없어서 못 팔 차들을 많이 출시한다는 데 이견이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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