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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있다 이윤지 남편 최초공개 먼저 고백했다



딸 라니는 5살인데, 연애 상담을 해왔다. 나도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




'냉부해' 이윤지와 딸 라니가 모전자전 감수성 넘치는 사랑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윤지와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윤지는 올해로 5살인 딸 라니 자랑에 나섰다. 라니는 러블리한 외모답게 요즘 공주 캐릭터에 푹 빠졌다고. '엘사', '라푼젤', '백설공주' 등 라니의 다양한 공주 드레스가 공개됐다.



 이윤지는 "라니가 공주가 직업인 줄 안다"며 웃었다. 이어 "딸이 감수성이 풍부하다. 제가 작품 때문에 숏컷을 했더니 '엄마가 아빠가 된 것 같다'며 울더라"면서 "'엄마 사랑해'라고 고백할 때면 심쿵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냉부해캡처



이윤지는 남편에게 결혼 전 먼저 대시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딸 라니를 낳았다.


이윤지는 "지나치게 적극적인 것에 대해 변을 하자면 남편이 워낙 점잖아서 속이 터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가을을 제일 좋아해 가을에 결혼해야겠다고 혼자 생각했다. 시간이 없는 거다. 31살 가을에 결혼해 32살에 아이를 낳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3월 15일이 내 생일인데 상견례를 생각했다. 연초가 됐는데도 프러포즈를 안 해서 문자로 '선생님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보냈다.
올 가을에 같이 결혼하자는 소리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지는 "가만히 있다가 '네 축하드려요' 이렇게 답이 왔다. 못 알아듣는 걸 깨달았다.
이틀 후 '정말 가을에 결혼한다'고 했더니 이틀 동안 많이 고민한 것 같더라. '네. 저도 올가을에 결혼할 것 같아요'라는 문자가 왔다.
나중에 들었더니 주위에 많이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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