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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의만남에 대검등 한동훈검사도불참



조국 법무부 장관이 다음주 신임 검사장들을 만나기로 한 가운데, 조 장관의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46·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은 이 자리에 불참한다.


사진인터넷캡처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월 2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리는 '검사장 승진자 교육' 뒤 만찬에서 마주할 예정이었으나 참석 대상자인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불참하며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




조 장관이 가족 관련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어 '부적절한 만남'이란 논란이 일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의 최측근 참모이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 부장이 '신임 검사장' 자격으로 수사 대상자인 조 장관과 자리를 함께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대검에 근무하는 신임 검사장들은 과거에도 일정이 맞지 않아 교육에 거의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법무연수원에 교육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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