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의 일환으로 에이쿄오고와의 경기는 히로가 선방하며 열심히 했지만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지 못한 센카와고는 7대2로 패하고, 이제부터 야구보다는 학교 축제에 어울리기로 하는 히로, 반친구들이 하루카를 찾아다니는 것을 보고 히로는 하루카가 있을만한 곳인 학교 옥상으로 간다.
미스 센까와를 뽑는 행사에 하루카는 나가지 않기 위해 옥상 박스안에 숨어 있는 하루카. 하루카는 여자를 상품처럼 하는 행사는 질색이라며 나가지 않겠다고 숨어 있는 것이었다.
히로는 하루까를 찾아내서 하루카에게 포크댄스에 같이 나가자고 얘기하고 하루카는 승낙한다. 그 시간에 다시 옥상으로 오겠다고 얘기하고 자리를 뜨는 히로. 하지만 슈우지가 타석에 서고 싶다는 얘기에 내기까지 걸고, 슈우지와 대결에 들어가는 히로. 당연히 히로의 승리인 것 같지만 내기는 슈우지의 승리
본인들의 실력이 모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선배들은 축제보다는 자신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에 몰두한다. 그런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선배들과 같이 야구 연습에 빠져 하루카를 데리러 가는걸 잊어버리고 늦게까지 야구 연습에 몰두한 히로.
하루카는 추운 날씨에 옥상 박스 안에서 오랜 시간 히로를 기다리다가 감기에 걸리고 히로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감기에 걸린 하루카에게 미안한 마음에 축제 다음날이 휴일이니까 같이 놀이공원가서 뭐든지 다 해주기로 약속을 한다.
하루카는 감기 기운으로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놀이기구를 이것저것 타면서 히로와의 첫 데이트라 무리해서 계속 움직이다 감기가 악화된다. 히로는 그 사실을 알고 다음에 몸이 건강할때 다시 하자며 하루까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 준다.
겨울을 지나 봄이 오고 슈우지는 센까와 입학 시험에 합격해 히로의 후배가 되고 야구부에 들어갈 거로 보인다. 봄이 되자 고교야구 춘계 대회가 시작된다.
새로 신설된 센까와고 야구부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일 연습에 들어간다. 여러 야구부도 마찬가지로 훈련에 열중한다. 지난 여름 갑자원 우승교가 된 메이와고의 히데오는 스타가 되었고,
그를 취재하는 내용에 히로도 친구로 인터뷰에 들어가는데 막상 기사에서는 자신이 한 말과 다른 말이 기사에 실린데다가 본명도 아닌 친구A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상당히 심기가 불편해졌다.
기사 내용에 불만인 히로지만 춘계 대회를 위해 연습에 몰두해간다.
춘계대회 남도쿄 지구대회 예선에서 일찍부터 대전하게 된 에이쿄오고와 메이와고 히로타는 여전히 비열한 수법으로 승리를 하려고 하지만 그에 맞선 히데오는 정공법으로 본인의 모든 실력을 보여주며 홈런으로 메이와고의 승리에 기여한다. 또다시 더욱 스타가 된 히데오. 이것에 더욱 열의를 다지는 히로와 센카와고 야구부
8권 종료, 다음화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