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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수끊기3일째

 

밤수끊기 3일째에 접어 들었다
첫날엔 심하게 울어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고 어젠 깊게 잠들지 못하고
한시간 단위로 깨서 안았다가 눕혔다가를
수시로 반복 했다


계속 젖을 찾으려 가슴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흔들기는 했지만 울음은
확실히 첫날보다  줄었다



밤에 먹는거 아니라며 계속 토닥이며
얘기해 줬더니 알아듣는건지
첫날보다 젖을 많이 찾지않고 금새 포기하는 눈치다



하지만 누워서 자지않고 꼭
다시 안아줘야만 잠드는 버릇이 생겼다
일차적인 목표가 밤수를 끊는거기 때문에
안아주고 달래는건 나중으로 미루고 싶다



허리며 어깨 팔다리가 뭉쳐서
정말 힘이든다
잠을 못자고 피곤해서인지 입안엔
혓바늘이 돋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힘든생활을 이어갈지
모르지만 마음먹었을때 꼭 끊어야 한다
아기가 통잠자는 그날까지..



소중한 엄마의 아들아..부족하고 무지한
엄마 때문에 우리 아들 고생시켜서 미안해..
엄마도 아기를 키우는게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가 생기는것 같아..어떤게 맞고
틀리는지 아직 하나도 모르겠어^^;;;
다만 널 아주 많이 사랑하는건 정말 확실해ㅋㅋ
우리아들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고맙고 감사해~내일도 엄마랑 행복하게
지내보자 사랑해~꾸미니~♡♡


#밤수3일째
#황금개띠


#밤수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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