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1권

아다치 미츠루의 명작 만화입니다. 고등학생 세 남녀의 청춘을 그린 만화 H2입니다.

제목 H2는 제가 이 만화를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뭘까 하는 생각도 가지지 않고 그냥 읽기에 바빴죠.

초등학생이었을 때니까요. 그 뒤 좀 커서 생각을 해보니 H2는 주인공들을 말한게 아닐까 싶네요.

히데오와 히로 전부 H로 시작하죠. 그래서 H2 히로와 히데오의 이야기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히로는 야구 선수였습니다. 아주 대단한 선수였죠. 중학생때까지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를 완전히 그만두기로 하고 야구부가 없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꿈속에서 자신의 팔이 부서지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깨는 히로. 

그래서 마당에서 애구 글로브를 불태웁니다. 

그러곤 어릴적부터 친구인 서점을 하는 히카리의 서점에 들르는 히로입니다.  

첫 등교일 덜렁대는 하루카와 부딪히며 학교 생활이 시작되네요.

히데오는 고등학교에서도 주목받는 4번 타자, 하지만 히로는 야구를 하고 싶으나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 두고 팔꿈치에 전혀 부담을 안주는 

운동인 축구를 하기 위해 축구부에 들어갑니다.

어쩌다 야구공이 축구장으로 날아와서 주우러 온 야구써클부원들에게 

심한 소리를 하는 축구부 주장이 영 거슬리는 히로입니다. 

히데오의 방은 히로의 아지트입니다. 매일 거기에서 놀고 있죠. 

노다도 덩달아서 말이죠. 정리하고 청소하는 건 히카리의 몫이네요. 

그 방에다가 히로는 축구의 목표를 적어 놓으려고 하는데 목표 황소라고 쓰네요.

축구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흥미가 있는 건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네요.

학교에서 여러번 마주친 덜렁거리는 코가 하루까를 만났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 회사 사장의 딸이라네요

하루까는 야구를 좋아해 야구부는 없지만 써클이 

있는 야구써클에 매니저를 맡았다고 합니다.

축구부 신입중에 에이스로 나오는 키네는 영 밥맛 없는 스타일인데요, 

하루까를 좋아해서 쫓아 다닙니다.

알고보니 키네도 어렸을때 야구를 했지만 히데오에게 눌려 

야구를 그만두고 축구를 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키네는 영 밥맛 없고 건방진 짓을 많이 합니다. 

같은 1학년인데 축구부 주장과 선배들의 심부름으로 음료수를 사러 가는

히로에게 음료수 자기 것도 사오라고 시키고 축구 좀 한다고 일반 부원이 아닌 

특별 부원이라고 잘난체를 좀 하네요. 음료수를 사고 돌아오던 길에 야구써클의 하루카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는 키네에게 히로는 음료수를 사오는 걸 봤으면 

고맙다는 인사를 하라며 멱살을 잡고 축구장가지 반은 키네가 들고 가라며 봉투를 넘깁니다. 

히로가 화를 낼 정도면 키네가 정말 인간성이 안되는 것이겠죠.

키네는 야구써클을 망신도 주고 하루카에게 잘 보여서 관심을 끌기 위해 

선배들에게 제안해서 야구 써클과 축구부의 시합을 해서 야구서클의 실력이 형편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키네의 놀리는 듯 하는 야구에 처음에 축구부원으로서 야구를 하던 히로는 축구부를 그만두고

야구 서클에 가입하고, 이를 지켜보던 노다도 중학 시절 배터리로서 같이 야구에 합류합니다.

여기까지 1권 내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