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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 무지개 9권

차남 아사지로는 후론과 결투를 하면서 후론의 실력과 말하는 분위기에서 

후론이 형제가 아닐까 추측을 하는데, 역시 감이 좋고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는 아사지로이네요.

장군의 동생 타카마츠가 다스리는 나고야에

온 형제들은 타카마츠에게 부탁을 해서 타카마츠의 성에 초대되어 연회를 즐긴다.  

연회 중에도 일곱 형제들은 특히 막내는 무술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네요. 

나고야에서 두 개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걸 보고 시치미가 저기는 뭘 만드는 공장일까 하고

궁금해합니다. 


한죠는 뛰어난 닌자다 보니 그곳에 잠입하여 살폈더니 기념품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기념품 공장이라고 알게 됩니다.

한죠는 공장에서 슬쩍해 온 기념품들을 산쇼에게 주고 

산쇼는 분해해서 조립하는데 조립하는 방법에 따라 총이되네요. 

형제들은 기념품 공장이 아니라 기념품을 가장한 총을 만드는 공장이고, 아마도 나고야의 불량한 세력들이 

나고야성을 공격하기 위해 만드는 것일 거라 추측을 합니다. 

설마 타카마츠가 뒤에서 모력을 꾸미는 줄은 몰랐던 거죠.


타카마츠는 충직한 동생의 신하로서 나고야를 다스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타카마츠도 그렇게 위장하고 있으니까요.  

시치미는 나고야를 떠나기 전 공장을 폭파시킵니다.

타카마츠에게 도움을 준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공장은 타카마츠가 외인들의 도움을 얻어 

만든 것이었던 것으로 쿠데타용이네요.


길을 나서는 데 코토 공주가 따라와 코토 공주와 같이 가게 되면 아무래도 귀찮고 

제대로 된 여행이 되지 않을거기 때문에

형제들은 잠시 모여 얘기를 나누고 나중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고 서로 방향을 흩어져서 가게 됩니다.


만나기로 한 장소가 정자였는데 정확하게 정자를 하나 지정한 게 아니고 

그냥 가까운곳에 나타나는 산중의 정자였던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나타네 혼자 다른 정자에 가고 거기서 타카마츠의 아들 쇼고와 만나게 됩니다.

쇼고는 비를 피하기 위해 먼저 와있었다고 하는데, 나타네는 그 말을 믿지 않네요. 

쇼고한테서 느껴지는 불량한 기운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쇼고는 아버지인 타카마츠가 부탁을 하자 아버지를 위해서가 아닌 돈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뉘앙스로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또한 타카마츠도 쇼고가 순순히 말을 듣지는 않을 거라는걸 

알고 있었는지 미끼로 쇼고의 어머니 옷을 건네주네요. 쇼고는 타카마츠가 얘기 한데로 

후론을 처리하기로 하지만 그것이 어머니의 옷때문만은 아니라며 옷을 다 태워버리네요. 

아주 냉정한 성격의 쇼고입니다. 

쇼고는 아무래도  후론을 처리하러 나서고 비겁한 수를 써서 후론을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게 된다. 

역시나 아버지인 타카마츠 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나이 쇼고입니다. 

시치미와 나타네는 같은 정자에서 만나게 되고 다른 형제들과는 떨어져 길을 잃게 됩니다. 

9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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