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10시에 열리게 됐다. 증인채택은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제외한 11명으로 최종합의했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요구의 건, 참고인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정치권에선 청문회에 대한 기대가 높지않다. 여야가 청문회 일정과 가족 증인 채택 여부 등을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이다
20여일이란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한 탓에 이번 청문회는 법적 절차에 따라 출석시킨 증인과 충분한 자료가 없는 '뒷북 맹탕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청문회의 가장 큰 쟁점은 조 후보자의 딸에 대한 의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대학교 표창장 조작설이 가장 최근 이슈인 만큼 해당 사실 확인에 대한 검증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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