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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녀 장관상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코너에 '황교안자녀장관상'이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 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올라왔다. 해당 단어는 현재 실검순위 상위권에 걸려있다.

이는 조 후보자 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던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전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부인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학교의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며 “조 후보자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했지만 사문서위조‧대학입시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 명백한 범죄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 역시 아들, 딸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황 대표 자녀들의 경우 2001년 11월 ‘장애우와 함께하는 청소년모임’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시 황 대표 아들과 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친구 맺기’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활동했는데 사이트 정식 오픈 4개월 만에 ‘장관상’을 수상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황 대표 아들의 경우 연세대 법학과 진학 당시 해당 상이 입시 스펙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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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