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프로포폴을 맞았다던 병원압수수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장이 이용한 성형외과 병원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한 언론이 지난 2016년 이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 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병원에서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 했다

경찰은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이 규정에 맞게 반출됐는지, 이 사장과 관련된 진료 기록이 남아 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의혹이 불거진 뒤 이 사장은 호텔신라를 통해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병원 원장과 직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jtbc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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