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상주 - 영천간 고속도로상의 블랙아이스로 여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블랙 아이스였는데요. 이름 그대로 검은 얼음은 아니구요. 어두운 색을 띠고 있어 블랙아이스라고 합니다. 도로위에 아주 얇게 얼려 있어 육안으로 특히 달리는 차안에서 볼 수가 없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블랙아이스는 정말 위험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위를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던지 제동을 걸게 되면 차를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회전하게 되고 그 결과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블랙아이스를 도로위의 암살자라고 하는데요.
한국도로안전교통공단 내용을 참조하여 이 블랙 아이스가 뭔지, 그리고 어디에서 발생하는지와 그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12월 14일 이전 11월 15일에도 광주 - 원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오전 7시 40분경 부터 8시까지 차량 10여대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왔는데요. 다행이 그 때는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만 6명이 나왔었는데요. 이번 상주 - 영천간 사고는 그 피해가 더욱 심각했습니다.
12월 14일에 있었던 사고도 새벽으로 오전 4시 41분경에 일어났습니다. 사고현장은 찌그러지고 불에 탄 트럭과 차량들이 뒤엉켜 있어 교통사고라고하기에는 너무나 처참했다고 합니다.
이 사고는 한곳의 사고가 아니고 상하행선 모두 일어난 사고입니다. 상행선에서 차량 10여대가 추돌했고, 6명의 사망 14명의 부상이 있었고, 하행선에서는 차량 20여대가 추돌을 하였고, 1명 사망 1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두 곳의 사고로 모두 8대의 차량이 불타고 35대가 파손, 사망 7명, 부상 32명의 아주 대형 사고였습니다. 이처럼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불러옵니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 도로에 차들이 없다보니 과속으로 달렸던 탓도 있을겁니다. 도로가 한산하다보니 그럴수도 있는 일이구요. 하지만 겨울철 새벽에서 오전시간의 운전은 더욱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전날 눈이나 비가 내렸다면 반드시 적정 속도를 지켜야 하며 블랙아이스가 예상되는 지점에서는 더욱 안전운전하여야겠습니다.
블랙아이스 상습발생지역
자 그럼 어떤 곳이 블랙아이스 상습출현 지역인지를 아시고 안전운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셔야겠지요. 블랙아이스는 눈이 오고난 후 제설을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과 합쳐져 생기기도 하고 그늘진 응달에서 녹지 않고 그대로 도로위에 엉겨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랙아이스 예방 및 대처법
특히 이번 사고 처럼 교각과 터널 입출입구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블랙아이스에 대한 대처는 이런곳을 지나가실때 위험 지역에 진입하기전에 최대한 감속을 하시고 위험지역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과속에 브레이크를 밟을때 아래에 블랙아이스가 있다면 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방 주시를 열심히 하셔야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더 많이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블랙아이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사계절용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짧고, 차량제어가 수월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스노우타이어도 미끄러질 수 있으니 앞서 말씀드린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하나만 지킨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요. 겨울철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모든 운전자가 지켜야 상주, 원주 사고 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 모두모두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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