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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목사 조국규탄 집회에 나타나 원수와 적은 다르다

장경동 목사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조국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경동 목사가 무대에 서자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장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각하가 여기 와서 우리를 설득하든지, 설득을 당하든지 해야 한다. (중략) 수백만 명이 울고 있으면, (대통령이) 와서 달래 줘야 한다. 그게 지도자다. 여기 나오면 위험할 것 같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다. 지난 3일 집회는 사고 하나 없었다. 이 얼마나 성숙된 표현인가"라고 말했다.

한편 장경동 목사는 설교 도중 북한 주민을 학살해야 한다는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다. 
장경동 목사는 설교 도중에 “만약에 북한이 쳐들어왔다.



그거는 말도 안 된다. 왜? 그쪽은 2000만이고 우리는 5000만이야. 그러니까 한 놈씩만 안고 죽으면, 2000만만 희생하면 나머지 3000만이, 애기는 금방 낳아버리면 돼. 그 까짓 거”라고 말했다. 

장경동 목사는 "원수는 사랑해야지만 적은 죽여야 된다. 원수와 적은 다르다. 북한은 사랑해야 하지만 쳐들어오면 가만있으면 안 된다. 원수는 사랑해야지만 적이 되면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신교의 그릇된 풍토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평화나무는 이 발언 후 장 목사의 방송출연과 목사 사퇴를 촉구했다. 


#장경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