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가능한 차 5종 비교(쏠라티, 마스터, 스프린터, 카니발, 스타렉스)

모방송에서 핑클의 멤버들이 모여 캠핑카를 타고 여행지를 다니는 모습이 두달여 방송되었었는데요캠핑카 누구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지요. 누구에게든지 로망인 캠핑을 좀 더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로망의 캠핑카, 캠핑카로 사용가능한 차종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대 쏠라티 캠핑카’는 기존 현대자동차의 쏠라티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밴 타입의 모터홈 입니다.

1. 현대 쏠라티

핑클이 타는 캠핑카는 쏠라티를 개조한 차량입니다. 밴 타입의 캠핑카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차체가 커야만 가능하므로 국산 차량 중 쏠라티가 유일합니다. 현대쏠라티는 그랜드 스타렉스 모델의 상위 버전으로 2015년에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기존의 현대 승합차량과는 다르게 유럽형 세미보닛 미니버스차량 스타일이 외관의 특징을 가집니다. 딱 봐도 사이즈가 남다른 쏠라티는 상용차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현대의 미니버스로 최대 16인승이 탑승가능하며 대형면허를 취득해야만 운전이 가능합니다. 승용차와 운전이나 주차 등 여러 차이점이 있어서 상용차로 분류되지만 실내에는 여러 편의사항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 네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가능하며 충돌방지보조,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목적 상용차량입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인기가 상당하고 국내 시장에 돌파하기 위해 르노삼성이 수입해서 판매하는 차량입니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는 성인이 서서 이동이 가능할 만큼 높고 실내 구성이 여유로운 것이 장점입니다. 

3인승 화물밴으로 제작된 차량이기 때문에 2~3인이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크기는 현대의 쏠라티 만큼의 사이즈로 많은 수납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르노 마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경쟁력에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3000만 원 선으로 다른 캠퍼밴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3. 벤츠 스프린터

밴츠 스프린터 캠핑카는 VIP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되는 초호화 밴에 캠핑을 접목한 모터홈입니다. 기본 차량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가격은 1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그런 까닭에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했고, 실내도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는 전고가 높아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차량의 뒷 문을 열면 2층으로 나뉜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차량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편의시설은 냉장고, 인덕션, 주방시설,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천장에는 에어컨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고급 캠핑카로 불리우기에 충분한 사양을 갖춘 셈입니다.

4. 패밀리카 카니발

카니발 캠핑카는 평일에는 출퇴근용 차량으로 사용하다 주말에는 레저생활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다목적차량입니다. 카니발 캠퍼밴은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9인승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차량의 승차정원과 실내구조를 축소, 개조하지 않았습니다. 2인 취침이 가능한 팝업텐트와 무시동 히터, 태양광 충전, 사이드 어닝 등의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작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그 중 POP-UP루프는 올리면 방수원단의 취침용 텐트로 변할 수 있습니다. 차량 실내로 연결된 POP-UP루프는 기존 루프탑 텐트의 외부 사다리로 오르내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현대 스타렉스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는 이미 캠핑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몇 안되는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른 모터홈으로서 2013년 출시 이후 단시간 내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외관은 캠퍼밴으로서 모터홈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뒷공간을 확장하지 않은 일반모델은 현대 쏠라티 캠핑카나 르노 마스터 캠핑카보다 크기가 작아 세미 캠핑카로 활용되지만 차체가 작은 만큼 가성비가 좋습니다. 봉고를 기반으로 하는 모터홈의 인기에 힘입어 바디를 모두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에나 주차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밴 타입 캠핑카를 활용하면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함과 동시에 데일리하게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차량이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밴 타입 캠핑카는 기존 캠핑카들이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차체를 변형시키는 것과 달리 실내만 캠핑카로 개조하기 때문에 기존 차량의 주행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안정성 역시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