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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강남 이상화 결혼 풀스토리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가 연애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풀 스토리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강남·전 스피트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출처 동상이몽캡처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강남은 긴장한 듯 보였다. 강남은 '동상이몽2'출연 계기에 대해 "PD가 우리를 이어지게 해줬다"며 "사귀기 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나와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혼 발표 후 일주일 만에 섭외가 들어왔다고. 출연을 앞두고 스킨십에 대해 가장 많이 걱정했다는 강남은 "자연스럽게 하면 되지 않냐"는 김숙의 말에 강남은 "자연스럽게 하면 방송 못나간다"고 과감하게 말해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난 두 사람. 강남은 "촬영 중 걷고 있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나라의 보물'이라는 생각에 다가가기엔 조심스러웠다고. 서로 호감을 느꼈지만 다가오지 않았던 강남이 답답했던 이상화는 "오빠한테 호감이 있다고 먼저 이야기를 했다"고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의 고백 후 '정글의 법칙' 팀과 같이 한강에 있던 중 이상화에 첫 뽀뽀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그만두기 너무 아쉬웠다.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고 부상으로 재활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누구한테도 털어놓을 수가 없었다. 같은 분야에서는 잘난 척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 오빠도 거부감이 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잘 받아주더라"라며 "네 입장이면 당연한 거라 하더라. 다 내려 놓고 우리 행복하게 살 날만 남았다(고 했다)"고 강남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힘들었으니까 이젠 오빠와 같이 저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고, 강남은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힘듦이 너무 많았더라.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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