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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울 12일 결혼예정 강남, 이상화 예비부부 동상이몽2 출연



결혼을 약 2주 앞둔 예비부부 강남(왼쪽)-이상화(오른쪽)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동반 예능에 출연, 일상이 그려졌네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인터뷰 시작부터 “상화가 운동선수로 무뚝뚝해 보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이상화는 2살 연상 강남에 살갑게 ‘오빠’라고 부르며 “오빠가 더 귀엽다”고 꿀 떨어지는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남자친구-여자친구”, “예비 남편- 예비 신부”, “결혼을 앞둔” 등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녹화에서 이상화는 강남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며 연신 “귀여워”를 외쳤다고. 심지어 떡볶이를 먹다가 콧물을 흘린 강남의 모습에도 “귀여워”라며 애정 표현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고백부터 연애, 결혼, 프러포즈까지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거침없이 “나 오빠한테 호감 있다”고 강남에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직진 본능’ 이상화의 과감한 돌직구에 스튜디오에서도 “멋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가 강남에게 먼저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패널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상화는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시기에 이상화는 무릎 부상으로 은퇴의 갈림길에 있었던 것.


이상화는 그 누구한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강남에게 털어놓았다고 했다. 이때 강남의 말 한마디에 이상화는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결혼 전 일상은 이날 오후 11시20분 ‘동상이몽2’에서 방송된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오는 10월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