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무소속 의원에 이어 11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삭발을 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울산대 의대 학장, 제26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박 의원은 삭발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 “오늘 저희들은 민주주의는커녕 기본 상식마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박 의원은 ‘문재인 OUT 조국 OUT’이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이어 한 여성이 미용기구로 박 의원의 머리를 밀었다. 삭발 내내 박 의원의 표정은 담담했다. 전날 이 의원은 삭발 도중 눈물을 흘렸다. 삭발 후 박 의원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의원도 전날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망하였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펴 놓고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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