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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과 결혼



가수 겸 배우 간미연(37)이 뮤지컬·연극 배우 황바울(34)과 오는 11월 9일 결혼한다.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일 "간미연이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3살 연하의 뮤지컬·연극 배우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했으나 언론 보도에서 황바울인 사실이 이미 알려졌다.

소속사는 "간미연은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요가학원'에도 캐스팅돼 영화배우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82년생인 간미연과 1985년생 황바울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체는 ‘간미연은 황바울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황바울은 간미연의 배려심 깊은 면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했다. 2004년 7집 ‘라이드 웨스트’를 끝으로 그룹 해체후 배우로 전향해 ‘최고의 한방’ ‘미스마’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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