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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정두언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사진)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전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의원이 이날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58분쯤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의원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인근 공원에서 정 전의원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정 전의원에 대한 검안과 본인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주 통화할 땐 정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정치해설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려던 고인의 뜻이 이렇게 아쉽게 사그라져 동료의원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치료받은 것으로 안다”며 “정치인들이 알게 모르게 정신적 부담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사진sbs뉴스캡처

정 전 의원은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2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02년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은 정 전 의원은 이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19대 총선까지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당선됐다. 

#정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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