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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명아나운서 윤지오씨에게 무리한 답변요구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가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목격자 윤지오씨에게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속 인물의 실명을 공개하라고 수차례 요구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Mbc뉴스캡처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씨에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왕종명 앵커는 윤지오씨에게 검찰과 경찰에 진술한 방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일가 3명과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정치인의 실명 공개를 요청하는 질문을 했다


사진mbc뉴스캡처


 이에 윤지오씨는 "저의 신변 보호를 위해 말할 수 없다"며 수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왕종명 앵커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재차 실명 공개를 요구해서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 내리고 있다




이에 윤지오는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을 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미행에 시달리는것은 물론 아무도 몰래 여러번 이사를 한 적도 있다


그러나 결국엔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있었고"외국에서 귀국을 하기 전에도 한 언론사가 저의 행방을 묻기도 했다. 오기 전에 교통사고가 두 차례도 있었다. 여러 가지 상황상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장시간을 대비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보호하고 싶은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명예훼손으로 그분들이 고소를 하면 저는 더 이상 증언자 내지는 목격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그들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 그분들에게 단 1원도 쓰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왕종명 앵커는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 게 진실을 밝히는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느냐"며 거듭 요구했고 윤지오는 "제가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Mbc뉴스캡처


이에 왕종명 앵커는 "저희가요? 이 안에서 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지"이라고 답했고 윤지오는 "안에서 하는 것은 단지 몇 분이고, 그 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용기를 내서 방송국에 출연한 윤지오씨를 먼저 배려해야하는데
왕종명 앵커는  핵심인물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더 우선이라 생각했던것 같다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을 왕종명 앵커가
하려고 한것 같다
한마디로 왕종명 앵커가 오바한것이고
방법이 잘못된것 같다


#왕종명 #MBC뉴스데스크 #윤지오
#장자연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