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대성황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열고, 3만명에 가까운 관객과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첫 단독 공연이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공연 시작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Dionysus’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멤버별 솔로곡을 비롯해 ‘낫 투데이(Not Today)’, ‘Best Of M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등 히트곡 총 24곡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 리야드 스타디움 공연
리야드 스타디움은 7만석 규모이지만 아날 공연 관람석은 시야 제한석 등을 빼고 3만석 규모로 제한됐다. 이에 따라 이날 공연에선 3만여 명의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명)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했다.
리야드 스타디움의 무대는 T자형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투어에서 늘 그래왔듯 약 2시간 40분 동안 T자형의 무대를 뛰어다니며 아미들과 함께 호흡했다. 사우디 공연의 무대 장치나 셋리스트 구성은 앞서 열린 스타디움 투어들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오프닝 곡인 ‘Dionysus(디오니소스)’에서는 표범 조형물과 고대 신전을 연상하게 하는 무대 장치들이 웅장함을 더했고, 멤버들은 조형물과 의자를 오르내리며 여유롭고도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사우디 콘서트까지 합쳐 올해만 17차례 스타디움 공연을 돈 ‘스타디움 장인’다운 노련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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