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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손가락욕으로 골프 우승해도 축하는커녕 비난만 받아

손가락 욕설로 구설에 오른 김비오(29)가 우승 기자회견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비오는 2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서 펼쳐진 ‘2019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비오는 웃지 못했다.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고 이 장면이 그대로 중계 화면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김비오는 29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했다.

다운스윙 도중 갤러리 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리자 움찔하면서 드라이버를 놓친 김비오는 돌아서서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화를 냈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장면은 TV 중계 화면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선수의 스윙을 방해한 갤러리도 문제지만 선수가 갤러리를 향해 노골적인 손가락 욕설을 서슴지 않은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김비오손가락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