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교안 쾌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한 이후 황 대표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황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대정부 투쟁의 수단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황 대표 삭발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황 대표를 '쾌남' 이미지로 합성한 사진도 돌았다. 한국당 관계자는 "얌전한 샌님 이미지가 강했던 황 대표가 삭발을 하자 찬반을 떠나 한국당에서 그간 느끼지 못했던 야성(野性)을 기대하는 지지층의 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

삭발이 전달하는 정치적 메시지보다 황 대표의 삭발식 사진에 수염을 합성한 '상남자' 이미지의 사진에 더 눈길이 간다는 누리꾼들도 적잖다. 

해당 사진에 대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한 네티즌은 "평소 머리 말고, 투블럭(옆 머리를 짧게 자르는 헤어 스타일의 한 종류)으로 머리 자르고 국정 운영하면 여성 표는 싹쓸이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톰 크루즈 같다. 저렇게 하고 나오면 대통령은 따 놓은 당상이다"고 주장했고, "안경이 인물을 망쳤다"고 한 댓글도 있었다.


#황교안
#황교안쾌남
#황교안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