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인 줄 잘 모르는 일본제품(일본제품불매운동)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노노재팬이라는 곳을 들어가서 지금까지 한국제품인줄 알고 모르고 구입했던 일본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제품인줄 잘 모르는 제품에 대한 내용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일본 제품인 줄 잘 모르는 이유가 한국기업과 합작을 했기 때문에 일본색이 전혀 없어보여서인데요. 아래 제품들이 모두 일본 제품들이라고 하네요.

■감동란
편의점과 등산로, 찜질방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염지 반숙 계란 감동란은 일본의 (주)마루카네와 한국이 합작해서 만든 (주)마르카네코리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저는 계란이니 당연히 한국제품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일본 회사 제품이네요.

■데상트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는 단어가 주는 느낌으로 프랑스 기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본의 스포츠 전문 의류 회사라고 합니다. 또한 데상트는 한국 론칭 5년 만에 일본에서의 매출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아웃도어 인기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네요.

■ABC마트
ABC마트는 일본에서 설립한 신발 전문 매장 브랜드로 2002년 압구정에 한일 합작으로 첫 지점을 오픈했으나, 현재는 일본 법인에서 지분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ABC마트는 2017년 기준 매출 4700억 원을 기록하여 동종업계 1위에 오른 일본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 신발로 매출이 업계 1위라고 하니 왠지 기분이 안좋은 건 저뿐인가요.

■린나이
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유명한 린나이는 한국 회사로 오해하기 쉽지만 1920년 일본에서 설립한 가스기기 전문 생산 업체라고 합니다.  또한 린나이 코리아는 한국과 일본의 합작회사였지만 2019년 경영 악화로 인해 일본이 지분을 100%소유하고 있는 100% 일본 회사이네요.

■다이소
다이소는 일본 브랜드이지만 한국과 일본의 합작기업입니다. 다이소는 현재 한국 기업이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다이소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이사는 한국인 두 사람으로 판매하는 제품도 일본 다이소와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고 판매 되는 제품들이 모두 일본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가게 되는 다이소가 일본자본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무할 수는 없겠네요.

이외에도 이것도 일본 거였어 하는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오랜기간 무역과 경제 협력을 해오다 보니 현지화가 많이 되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네요. 역사의 반성 없이 경제보복 조치까지 취하는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이 아닌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불매 운동 자체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이참에 일본 아베 정부가 과거 역사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데 그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