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마약반응 간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을 상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소변을 받아 간이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통상 10~14일 정도 기간이 지나면 마약을 투약하더라도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온다. 경찰은 정밀한 감정을 위해 박유천의 모발, 소변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160분간 조사관 11명을 파견해 경기 하남시 소재한 박유천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유천의 자택, 차량 수색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의 물품을 확보했으며, 조사를 할 예정이다.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박유천의 경기 하남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박유천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 박스 한 개 분량의 물품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한 뒤 오는 17일 오전 10시 박유천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박유천 #황하나 #마약 음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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