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에 출연예정 송윤아 악플에 대한 입장 인스타에 올려

악플로 오랜 시간 속앓이를 했던 배우 송윤아가 속내를 드러냈다. SNS에 직접 글을 쓰며 심경을 밝힌 것이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사실상 설경구와의 결혼 당시부터 꾸준히 악플이 있었지만 그동안은 뚜렷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그였다.

 

 

그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를 통해 컴백할 예정인 송윤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과 사생활 등에 대해 악플을 단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는 송윤아를 둘러싼 악성 댓글과 루머 등에 대한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럼면서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말하며 애써 담담하게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송윤아는 이전에도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은 적 있다.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은적이 있는데요.

지난해 방송된 SBS'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게스트로 송윤아가 출연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 루머에 관해 속내를 털어 놓았다. 

송윤아는 "어느 순간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여자가 어느 날 되어있더라.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들에게 엄마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는 최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자꾸 착색된 것처럼 관절, 무릎, 발 봉숭아 뼈 등이 모두 새카매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송윤아가 출연하는 'THE K2'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개인의 사생활까지 악성 댓글로 비방하는 것은 정말 삼가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