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 개봉

배우 하정우가 2025년 4월 2일 개봉한 영화 '로비'는 그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이후 약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하정우의 연출 의도

하정우는 '로비 골프'라는 독특한 소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는데, 골프장에서는 사람들의 색다른 면모가 나온다는 것을 관찰하며 영화의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 영화는 감독으로서 저의 노선을 확실히 한 작품"이라며 "연출자로서 정확하고, 명확한 신호탄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

영화 '로비'는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연구밖에 모르던 창욱은 사업 수주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게 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마주하며 좌충우돌 로비 골프를 펼치게 됩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및 흥행

영화 '로비'는 개봉 첫날 3만7,1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 주연의 영화 '승부'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독특한 소재와 하정우의 연출에 대한 호평과 함께, 다소 난해한 내용과 블랙코미디 장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화 정보

• 감독: 하정우
• 주연: 하정우, 김의성, 박병은, 강말금, 곽선영, 이동휘, 박해수, 강해림, 최시원, 현봉식, 차주영, 엄하늘 등
• 장르: 블랙코미디
• 개봉일: 2025년 4월 2일

추가 정보

• 하정우는 '로비'를 통해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화 '로비'는 하정우 외에도 김의성, 박병은, 강말금, 곽선영, 이동휘, 박해수, 강해림, 최시원, 현봉식, 차주영, 엄하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